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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2 (금) - 수도권,지방 분양시장 양극화 심화 요약 What -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에 수도권 아파트 분양시장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 하지만 지역 경기 침체 우려 등의 여파로 지방 분양 전망은 악화하고 있다. - 11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 지수는 77.7로 지난달(85.2)에 비해 7.5 포인트 하락했다. (100을 넘으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 How - 서울 (86.5 -> 94.9)과 경기(87.2 -> 88.1)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수도권 아파트 분양전망 지수는 지난달 86.3에서 이달 89.1로 개선됐다. - 반면 지방은 85.0 에서 75.3으로 9.7포인트 떨어졌다. 전북(93.3->71.4)과 제주(87.5->70.6), 대전(90.0->73.7) 등의 낙폭이 특히 컸다. Why - 주택산업연구원 ..
2023.05.11 (목) - 세입자 없는 것처럼 서류 위조 대출금 10억 편취, 6명 구속 요약 What - 무자본 갭투자로 주택 12채를 사들여 세입자가 없는 것처럼 꾸민 뒤 10억원에 가까운 대출금을 편취한 전세사기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How - 전세보증금이 매매가에 육박하는 일명 깡통전세 주택 12채를 매입했다. 이후 전입세대열람원을 위조해 세입자가 없는 것처럼 꾸미고 이를 담보로 대부업체에서 9억 7000만원을 빌렸다. 임차인 동의 없이 무단 전출을 신청하기도 했다. ※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경우, 임차인 여부에 따라 대출 한도액이 다르게 설정된다. 대출 시 보통 세입자의 임차 보증금을 반영 후 감액하여 대출이 이루어진다. ==> 채무자가 대출금을 갚지 못할 경우, 경매로 넘어가게 되는데 이러한 리스크를 고려한 은행의 대비책이라 생각한다. Why - 현재 법의 허점을 이용..
2023.05.10 (수) - "세금 체납 땐 전세계약 해지" 특약 꼭 넣어야 요약 What - 정부는 이달 1일부터 세입자가 보증보험에 가입하기 위한 요건을 강화했다. How - 빌라 가격을 산정할 때 공시가격 반영 비율을 150%에서 140%로 낮추고, 전세가율을 100%에서 90%로 내렸다. 이렇게 되면 전세보증금의 공시가격의 126% 이내에 들어야만 보증 가입이 가능해진다. (예) 공시가격이 1억원짜리 빌라라면 1억 2600만원 이하여야 가능하다. 최대한도는 서울,수도권이 7억원 나머지 지역은 5억원이다. Why - 전세보증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전세보증보험제도와 특약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 TIP - 보증보험에 가입했어도 가입기간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유지하지 못하면 보증금을 보호 받을 수 없다. - 보증금을 반환받을 때까지 다른 곳으로 이..
2023.05.09 (화) - 뭉칫돈 몰리는 인도펀드 ETF 출시 경쟁 불붙다 요약 What - 인도펀드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미국과 중국 경제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대체 투자처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자산운용사들도 관련 상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How - 최근 한 달간 27개 인도주식형 펀드에 2474억원이 순유입됐다. 같은 기간 전체 해외주식형 펀드에서 1334억원 미국 펀드에선 3398억원이 순유출 됐다. 미국과 중국펀드 등에서 인도펀드로 '머니무브'가 나타난 셈이다. - 인도펀드의 1년 수익률은 37.38%로 지역별 해외펀드 중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같 미국펀드의 수익률은 3.48%에 그쳤고 중국펀드는 6.15% 손실을 봤다. Why - 국내 금융투자업계가 인도로 눈을 돌리는 것은 4%대로 꺾인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 탓이 크다 -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인도..
2023.05.08 (월) - '한국형 녹색채권' 흥행 행진 요약 What - 올해 처음 등장한 '한국형 녹색채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한화가 처음 내놓은 한국형 녹색채권에 모집액 대비 7배 이상의 수요가 몰린 데 이어 다른 기업들도 채권 발행에 잇달아 성공하고 있다. -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과 부산교통공사가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에서 흥행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형 녹색채권은 환경부가 직접 적합성 판단을 내린 뒤 이자를 지원해주는 채권 How - 포스코퓨처엠의 녹색채권 수요예측엔 모집액 3000억원의 3.5배인 1조 600억원이 몰렸다. - 포스코퓨처엠과 부산교통공사는 한국형 녹색채권을 통해 발행한 자금을 각각 양극재 생산과 노후 전동차 교체에 사용할 계획이다. Why - 녹색채권이 기대 이상의 흥행을 거두면서 채권시장에도 ..
2023.05.06 (토) - 한전 외국인 지분 5년새, '반토박', "전기료 결정을 왜 정치가 하나" 요약 What - 한국전력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한전에 항의 서한을 보낸 영국계 투자회사 실체스터뿐 아니다. 현재 한전의 외국인 지분율은 외환 위기 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 외국인이 보유한 한전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지분도 해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How - 5일 현재 한전의 외국인 지분율은 14.4%로 외환위기 때인 1997~1998년 후 최저다. 당시 외국인의 한전 지분율은 10%정도였다. 이후 2000년대엔 한전의 외국인 지분율이 통상 20~30% 수준을 오갔다. 2016년엔 33%까지 높아졌고 5년 전인 2018년만 해도 28%대였다. - 에너지 가격 급등과 탈 원전에 따른 발전단가 상승, 전기요금 인상 제한 등이 맞물리면서 외국인 지분율은 5년만에 '반토..
2023.05.05 (금) - '하얀 석유' 이름이 아깝다, 리튬값, 바닥 모르는 추락 요약 What -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리튬 가격이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의 전기차 수요 감소가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 중장기적으로 공급 부족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리튬 가격이 바닥을 찍고 상승 전환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How - 지난 3일 상하이 비철금속 거래 시장에서 탄산리튬 가격은 t당 17만7500위안까지 떨어졌다. 작년 11월 59만7500위안까지 치솟았던 리튬값은 올 들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년 전과 비교해 61.62%, 지난달보다 18.39% 하락했다. Why - '하얀 석유'로 불리는 리튬은 거의 모든 종류의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 원자재다. 전기차가 인기를 끌면서 배터리에 쓰이는 리튬의 몸값도 덩달아 높아졌다. 하지만 중국 정부가 올해부터 전기차에 지급하던 보조..
2023.05.04 (목) - 해외서 명품 쓸어담던 중국인들, 요즘 본토서 폭풍 쇼핑 요약 What - 중국인이 최근 자국 내 명품 쇼핑 비중을 더 키우고 있다. 유럽 등 해외 명품매장에서 고가 제품을 쓸어 담던 예전 모습과 달라진 모습이다. How - 중국 당국은 남한 면적의 3분의 1에 달하는 하이난성 전체를 세계 최대 면세 쇼핑지로 만들기 위해 남쪽 산야와 북쪽 하이커우에 신규 면세점을 집중 허용해왔다. - 2020년 하이난의 연간 면세 쇼핑한도를 1인당 3만위안(약580만원)에서 10만위안(약 1930만원)으로 상향 조정한 데 이어 지난달부터 2만위안(약 387만원) 이하 면세품을 구매하면 현장에서 물품을 바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Why - 중국 내 명품 소비 비중이 커진 것은 대표적 관광지 하이난의 면세산업을 키우려는 중국 당국의 강력한 정책 의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