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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5 (화) - '10년 뒤 로또', 토지임대부 주택 차익실현 가능해져 토지는 공공이 보유하고 건물만 분양해 분양가를 낮춘 주택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역점사업으로 지난해 말부터 서울 강동구와 강서구 등에 공급되고 있다. ※주의사항 토지와 건물 소유주가 다르기 때문에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어렵고 본청약 때 확정되는 토지 임대료가 금리 등 외부 변수에 따라 오를 수 있다. 요약 What - '반값 아파트'로 불리는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에 10년간 거주했다면 자유롭게 매각해 시세차익을 볼 수 있게 된다. - 기존에 LH(한국토지공사)로만 한정돼 있던 매각 대상 제한 규제도 풀린다. 지난달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법 개정안이 국토위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본회의를 거쳐 내년 1분기께 시행이 유력한다. How - 개정안에 따르면 전매제한 기간 10년이 지나면 자..
2023.12.04 (월) - "이자 못 내겠어요", 아파트 임의경매 갈수록 쌓여 ※ 임의경매 채권자가 부동산을 담보로 빌려준 돈을 받는 법적 절차다. 시중은행 등 금융권에선 3개월 이상 원리금 상황을 연체 하면 임의경매 절차에 들어간다. 강제경매와 달리 별도 재판을 거치지 않고 바로 법원에 경매를 신청할 수 있다. 요약 What - 시중은행 대출금리가 급등하면서 빚을 갚지 못해 임의경매(담보권 실행 경매)로 넘어가는 부동산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How -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임의경매로 등기를 신청한 부동산은 4689건으로 집계됐다. 10월(3759건)보다 증가한 수치다. - 전체 등기 신청 중 임의경매가 53.6%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강제경매(37%) 공매(9.4%) 순이었다. -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는 2629건..
2023.12.02 (토) - 무너지는 '영끌', 아파트 경매 쏟아진다 요약 What - 고금리 장기화 여파로 인기 투자처인 아파트조차 경매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 빌라, 상가 등 다른 부동산에 비해 선호도가 높은 아파트가 매매시장에서 소화되지 못하고 경매로 나오는 건 부동산 경기 침체를 예고하는 위험 신호라고 지적한다. How - 법원경매정보에 따르면 지난 10월 경매에 나온 아파트 감정가는 3735억원으로 집계됐다. 2015년 4월(3820억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작년 말(1422억원)과 비교하면 불과 10개월 만에 2.6배 늘었다. - 전체 부동산 감정가(1조1363억원) 중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32.9%에 이른다. 지난해 아파트 경매 비중(23.4%) 대비 10%포인트 가까이 오른 수치다. 8월과 9월에는 아파트 비중이 36.1%까지 치솟았다. 부동산 ..
2023.12.01 (금) - 전국 '악성 미분양' 1만가구 넘어, 2년8개월來 최대 요약 What - 지난 10월 전국에서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1만 가구를 넘어섰다. - 전국 미분양 주택은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준공 후 미분양은 늘어 건설사의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How - 국토교통부의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5만8299가구로, 전달보다 2.5% 줄어들었다. - 미분양 주택수는 올해 2월 7만5000가구로 정점을 찍은 후 줄어들어 10월에는 6만 가구 밑으로 내려왔다. - 준공 후 미분양은 같은달 1만224가구로 집계됐다. 9월(9513가구)보다 7.5% 증가했다. - 10월 전국 주택 인허가 규모는 1만8047가구로 9월에 비해 58.1% 감소했다. 전년 동기 58.1% 줄어든 수준이다. Why - 정부가 9월 26일 '주택..
2023.11.30 (목) - 빌라 '월세시대' 오나, 서울 첫 5만건 돌파 요약 What - 연초 불거진 전세사기 등의 여파로 빌라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의 월세 전환이 잇따르고 있다. How - 1~10월 서울 빌라 전,월세 거래량은 11만1440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월세 거래량은 5만1984건으로 서울부동산 정보광장이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 1~10월 기준 빌라 월세가 5만 건을 넘어선 것도 처음이다. - 빌라 임대차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46.6%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 지난해 10월까지 누적 전세 거래량은 7만6365건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5만9456건으로 전년 대비 22.1% 감소했다. Why - 연초 불거진 전세사기로 인해 사람들이 전세를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3.11.29 (수) - 서울 오피스빌딩 공실률 올들어 최저 요약 What - 지난달 비어 있는 서울 오피스빌딩 비율(공실률)이 올해 들어 가장 낮았고, 임대료는 소폭 올랐다. How - 지난달 서울 오피스 빌딩 공실률은 2.13%로 집계됐다. 지난9월(2.40%)에 비해 0.27%포인트 내린 수치다. - 올해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5% 내외인 자연공실률을 훨씬 밑돈다. - 서울 3대 권역 중 여의도의 공실률이 0.99%로 가장 낮았다. 9월 1.35%에서 0.36%포인트 떨어졌다. - 강남(1.27%->1.18%)과 도심(3.76%->3.38%)도 공실률이 낮아졌다. Why - 코로나19 이후 사무실 복귀가 늘면서 오피스 임대차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 사무실 근무가 늘어나면서 임차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최근 기업을..
2023.11.28 (화) - 우리 신한銀, 주담대,전세대출 문턱 높인다. 요약 What - 은행들이 가계대출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 요건을 강화했다. How -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24일부터 주담대와 전세자금 대출 취급 기준을 신설하거나 강화했다. - 우선 주담대 중 다주택자 생활안정자금 대출 한도를 2억원 이하로 제한했다. - 이 기준은 세대원을 포함해 2주택 이상을 보유한 차주에게 차주 단위로 적용한다. 다만 전세자금을 반환할 목적의 생활안정자금 대출은 가능하다. - 우리은행은 또 주거용 오피스텔을 포함해 주담대 보증보험(MCI,MCG)에 가입하지 못하도록 했다. > 보증보험에 가입한 차주는 담보인정비율(LTV)만큼 대출받지만 가입하지 않은 차주는 소액 임차보증금을 뺀 금액까지만 대출이 가능하다. - 우리은행은 전세자금 대출 취급 기준도 바..
2023.11.27 (월) - 오피스텔 시장, 여전히 한파, "高금리에 투자 매력 떨어져" 요약 What -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꼽히는 오피스텔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매매가격은 16개월째 하락하고, 거래량과 입주량도 반 토막 났다. 고금리가 지속되고 각종 규제를 받으면서 투자자가 외면하고 있어서다. - 업계에서는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하고 내년 도입될 신생아특례대출도 받을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How - 지난달 오피스텔 매매가는 9월보다 0.13% 떨어지며 작년 7월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 지방이 0.32% 떨어진 것을 비롯해 서울(-0.07%)과 수도권(-0.08%)에서도 하락했다. - 거래량도 뚜렷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초부터 8월까지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작년 3만3939건에서 올해 1만7853건으로 47.4%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