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What
- 대표적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꼽히는 오피스텔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매매가격은 16개월째 하락하고,
거래량과 입주량도 반 토막 났다. 고금리가 지속되고 각종 규제를 받으면서 투자자가 외면하고 있어서다.
- 업계에서는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하고 내년 도입될 신생아특례대출도 받을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How
- 지난달 오피스텔 매매가는 9월보다 0.13% 떨어지며 작년 7월 이후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 지방이 0.32% 떨어진 것을 비롯해 서울(-0.07%)과 수도권(-0.08%)에서도 하락했다.
- 거래량도 뚜렷한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초부터 8월까지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작년 3만3939건에서
올해 1만7853건으로 47.4% 급감했다.
- 지방(8692건->1만1772건, 53.4% 감소)에서 더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2021년엔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로 투자 수요가 쏠리며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이 4만3124건에 달했다.
- Why
- 작년 이후 금리 급등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포함 등의 여파로 대출을 받기 까다로워지자
시장이 위축되기 시작했다.
-올해 역전세와 전세 사기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세입자들은 빌라뿐만 아니라 오피스텔도 기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