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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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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9 (금) - '신탁' 재건축 시공사 입찰때도 지자체가 공사비 사전 검증 요약 What -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 때 조합뿐 아니라 신탁사도 입찰공고에 앞서 서울시나 자치구의 사전검토를 받는다. - 시공사 선정 입찰 때 시나 자치구가 시공사 선정계획과 입찰공고, 총회 상정 자료 등을 의무적으로 검토한다. How - 서울시 도시정비조례 개정안이 최근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정개발자/사업대행자로 정비사업에 참여하는 신탁회사도 '공공지원 시공사 선정기준'을 적용하는 게 골자다. - 공사비 세부내역 없는 총액입찰을 허용해 시공사 선정이 쉽도록 지원하면서 공사비 검증이 가능하도록 각종 규제를 추가 했다. - 서울시는 최초 사업시행계획 인가 시점에서 공사비 검증기관에 검증요청을 의무화하도록 명시했다. 시공사가 제시하는 대안설계 범위는 정비계획으로 제한했다. - 용적률 높이 면적..
2023.12.28 (목) - 은행들 CD발행 62조, 대출금리 상승 우려 요약 What - 4대 시중은행이 양도성예금증서(CD)를 발행해 끌어모은 자금이 올해 들어 18조원 가까이 불어나면서 6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 CD 발행 물량이 계속 늘어나면서 관련 금리가 연동된 대출 금리 상승을 부채질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CD는 은행의 유동성 확보 수단 중 하나로, 정기예금에 양도성을 부여해 단기 무기명 예금 증서 형태로 금융시장에서 자유롭게 매매할 수 있는 상품이다. 투자자 입장에선 단기간에 정기예금 수준의 이자를 받으면서도 필요할 때 매매해 현금화할 수 있다. 금융권에서는 은행들의 CD발행이 몰려 관련 금기라 오르면 CD 금리에 연계된 은행의 대출금리도 상승 압박을 받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은행들은 기업대출과 만기 1년 미만 단기 신용대출 이자율을 산정할..
2023.12.27 (수) - 빚 못 갚아 캠코로 간 아파트 1200가구<올1~10월> 1년 새 3배 폭증 요약 What -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고금리 영향으로 올해 들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금융권으로부터 넘겨받은 개인부실채권(NPL) 중 아파트 담보물이 120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전체 아파트 담보는 400가구) How - 캠코의 아파트 담보물은 2021년 183가구에 불과했지만, 작년 400가구에 이어 올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 캠코의 NPL 인수액도 올해 들어 10월까지 3568억원에 이르러 작년 전체 인수액(1435억원)의 배를 웃돈다. - 현재 1금융권에서 시장에 쏟아지는 NPL도 많아서 2금융권 NPL이 인기가 없다. Why - 업계에선 당분간 고금리에 따른 채권 부실화로 경매시장으로 넘어가는 NPL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고금리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내년..
2023.12.26 (화) - 서울 재건축 단지 '종상향' 고민, 변수는 기부채납 요약 What - 최근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노후 단지의 '종상향'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 용적률을 높여 재건축 사업성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에 종 상향을 추진하는 단지가 늘었지만 그만큼 기부채납 요구가 증가해 일부 단지에선 내부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How - 정비업계에 따르면 공공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초구 신반포7차는 최근 서울시로부터 일방적으로 예정된 자문회의 상정이 취소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종 상향에 따른 기부채납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 이 단지는 현재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분류된다. 조합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공공재건축을 통해 '준주거지역'으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Why -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에 따르면 공공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는 용도지역이 1단계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