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신문/신문

(272)
2024.03.01 (금) - '악성 미분양' 1만1000가구 넘어, 거래량은 5개월 만에 반등 요약 What - 고금리 등의 여파로 부동산시장 침체가 깊어지면서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규모가 전국적으로 1만1000가구를 넘어섰다. - 인허가와 착공 등 전국 주택 공급지표는 최근 한 달 새 일제히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2~3년 후 공급난이 심화 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How -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올해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1월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3755가구로 집계됐다. - 작년 12월(6만2489가구) 대비 2%(1266가구) 늘어나며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 지역별로 수도권 보다 지방의 미분양 증가 폭이 컸다. -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작년 12월 1만857가구에서 올 1월 1만1363가구로 4.7%(506가구) 늘었다. - 서울은 같은..
2024.02.29 (목) - LH 올해 17.1조 발주, 건설경기 활성화 요약 What -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건설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17조원의 공사용역을 발주한다. How - LH는 올해 주택 5만 가구를 착공하기 위해 주택사업공사 발주 물량 규모를 전년 대비 4.3배 증가한 13조원으로 책정했다. - 연간 발주 물량의 60% 가량을 상반기에 공급하기로 했다. 통상 9월 이후 집중되는 주택건설공사 발주도 2개월 이상 앞당긴다. 조기 착공을 유도해 신속한 주택 공급을 끌어내기 위해서다. Why - 고금리와 경기 침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등으로 움츠러든 국내 건설시장의 숨통을 터주기 위해 올해 발주 물량을 대폭 늘렸다고 설명했다. - 이한준 LH 사장은 "주택 공급 감소와 건설 경기 침체로 2~3년 뒤 전월세 및 매매 가격 상승에 대..
2024.02.29 (목) - 공사비 급등에, 공공공사 차질 잇따라 요약 What - 최근 5년간 발주된 기술형 입찰사업 10건 중 6건이 유찰된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선 낙찰자 보상 개선 등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 보상개선, 수의계약 전환 근거 마련, 중소규모 기술형 입찰 확대 등도 유찰을 줄일 수 있는 대안으로 제시됐다. How -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2018~2022년 진행된 총 137건의 기술형 입찰사업 가운데 79건(57.7%)이 유찰됐다. - 유찰 발생 후 수의계약으로 전환된 건수는 연평균 4건이었다. Why - 국토교통부는 유찰이 거듭되는 원인은으로 부족한 공사비, 과도한 입찰 준비비용, 낮은 설계비, 낮은 수의계약 전환 비율, 중소규모 기술형 입찰 부족 등을 꼽았다. - 사업비 책정 후 발주까지 2년 이상 소요되다 보니 공사비가..
2024.02.27 (화) - 임대료 수익 30%↑, 공실 채우는 '단기 임대' 뜬다 요약 What - 출장이나 여행 등의 이유로 특정 기간만 거주하는 이른바 '단기 임대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월 임대료가 기존 시세보다 30% 높아 임대인도 공실 대신 단기 임대로 운영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고 단기 임대 계약을 맺은 뒤 오피스텔 등을 숙박업소처럼 운영하면 불법이다. How - 부동산 플랫폼업체에 따르면 지난해 약 2만 건의 단기 임대 계약이 체결됐다. 2022년(4400건)에 비해 약 4.5배 증가했다. 평균 계약 기간은 4주다. Why - 출장과 인턴 업무, '한 달 살기' 같은 휴식을 목적으로 단기 임대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 단기 임대 상품은 보증금이 낮고 가전과 가구가 갖춰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이용하기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