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What
- 미국에서 펀드명과 실제 투자 자산의 성격을 일치시키도록 하는 규제가 발효됐다.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앞으로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펀드의 사기성 마케팅을 단속하겠다"며 관련 규칙을
의결했다
- How
- 뮤추얼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이 규제대상이다.
- 성장, 가치, 인공지능(AI) 등의 단어를 상품명에 포함하거나 ESG 투자를 표방한다고 광고하는 펀드와 ETF는
운용자산의 80%를 이에 일치시켜야 한다.
- 미국의 전체 펀드 가운데 이번 규제를 적용받는 대상은 76%에 달한다.
- Why
- 파이낸셜타임스(FT)는 "펀드에 주식,채권 등 유형을 뜻하는 단어 사용만 규율하고, 특정 주제별 투자 전략에 관한 단어
사용은 제한하지 않던 미국의 '펀드명 규칙'이 20년 만에 개정 됐다"고 평가했다.
- 이번 규칙의 의의는 펀드광고의 진실성을 확보하는 데 있다.
- 검증은 SEC가 진행하므로 불필요한 비용을 증가시키고 시장 대응 속도를 저해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또한 규제를 피하기 위해 아무 의미 없는 이름을 사용하는 펀드가 늘어날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