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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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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7 (월) - 서울 생애 첫 내집마련, 올 두 배 늘었다. 요약 What - 서울 집값이 상승세로 전환하자 생애 처음으로 집을 장만한 무주택자가 올초보다 두 배로 급증했다. How - 소유권 이전등기 신청자 현황에 따르면 서울 내 집합건물 (아파트,오피스텔,연립주택,다세대주택 등) 생애최초 매수자는 지난달 기준 3912명으로, 6월 (2789명)에 비해 40.2% 늘었다. - 서울 내 집합건물 소유권 이전 등기를 신청한 전체 매수자 수는 지난달 1만 2102명으로, 전체 매수자에서 생애최초 매수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32.3%로 집계됐다. 이는 1월(29.4%)보다 3% 포인트 가량 높은 수준이다. Why - 집값 반등세가 강남 3구에서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4%대 초반에 머무르자 현금 동원력을 갖춘 실수요층인 40대가 발 빠르게 ..
2023.08.05 (토) - 기업은행 "주담대 만기 50년까지" 요약 What - 기업은행은 4일 주택담보대출 상품 만기를 40년에서 최장 50년으로 늘렸다. - 주담대는 지난 1월 수협은행을 시작으로 6월 대구은행 등 지방은행에 이어 지난달엔 국민 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도 도입했다. How - 5년 고정형(혼합형)과 변동형 모두 50년 만기를 선택할 수 있다. 만기 기간에 따른 대출금리 차이는 없다. Why -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영향이 크다. DSR은 연소득에서 주담대와 신용대출 등 모든 대출금의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는데, 주담대 만기가 늘어나면 한도가 늘어나고, 은행에 매달 갚아야 할 돈은 줄어든다.
2023.08.04 (금) - 인플레 선제 대응한 칠레,브라질 금리인하 시동 걸었다 요약 What - 남미 국가들이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을 끝내고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다. - 브라질을 필두로 한 이 지역 국가들은 발 빠르게 긴축 페달을 밟은 끝에 선진국보다 먼저 물가를 가라앉히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How - 칠레 중앙은행은 지난달 28일 기준금리를 100bp 대폭 내렸다. (11.25% -> 10.25%) - 브라질 중앙은행도 지난 2일 기준금리를 50bp 내렸다. (13.75% -> 13.25%) - 주요 7개국(G7)보다 비교적 이른 시점부터 긴축에 매진해 온 것이 효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 브라질 중앙은행은 2021년 3월 연 2% 인 금리를 단계적으로 연 14% 까지 밀어 올렸다. > 칠레 중앙은행은 비슷한 기간 0%에 가까운 금리를 단계적으로 연 11.2..
2023.08.01 (화) - 시멘트업계 "가격 동결때도 분양가는 고공행진" 요약 What - 시멘트 가격 인상을 둘러싼 건설업계와 시멘트업계 간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How - 한일시멘트와 계열사인 한일현대시멘트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멘트 가격을 t당 10만5000원에서 11만 9400원으로 12.8% 인상한다고 레미콘 업계에 통보했다. - 쌍용 C&E와 성신양회도 7워부터 시멘트 가격을 각각 14.1% 14.3% 올린다고 밝혔다. Why -건설업계는 시멘트업계의 가격 인상이 공사비 상승을 부채질 하고 시멘트업계는 가격이 동결됐던 시기에 아파트 분양가가 50% 가까이 오른적을 거론하며 갑론을박을 다투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아파트 분양원가에서 시멘트 등 각종 원자재를 포함한 전체 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6%에 그친다. 택지조성원가가 39%, 도급공사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