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What
- 국내외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자 자금이 필요한 기업들이 회사채 대신 기업어음(CP) 시장을 찾고 있다.
-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를 단기물로 돌려막는 사례도 늘고 있다.
- How
- 10월 회사채 순발행액(발행액-상환액)은 -2조8608억원으로 집계됐다. 4개월 연속 발행액보다 상환액이
더 많은 순상환 기조다.
- 지난달 CP 및 전단채 순발행액은 총 9조3161억원에 달했다. 7월 7075억원이 순발행된 후 8월(-3조622억원)과
9월(-3조7582억원) 순상환 기조로 보이던 시장이 갑자기 순발행으로 돌아선 것이다.
- 단기물에 갑자기 수요가 쏠리면서 금리는 치솟았고 A1급 CP 9일물 금리는 이날 연 4.31%로 마감했다.
- 신용도가 낮은 기업들은 신용보증기금의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시장을 찾고 있다.
※ P-CBO : 신보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회사채에 보증을 제공해 발행한다.
- Why
- 단기물 금리가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낮은 기업들은 선제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회사채 발행을 꺼리거나 보류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