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 (276)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4.04.05 (금) - 강남 사업장도 '돈맥경화' "2~3년 뒤 역대급 주택 공급난 올 것" 요약 What - 서울 도심에서 주상복합아파트 사업을 추진 중인 A 시행사는 최근 토지 매입 작업을 중단했다. 토지 잔금 수백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초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형태인 브리지론 대출을 금융회사에 타진했지만, 검토조차 해주는 곳이 없었다. - 금융당국이 PF 부실 관리를 위해 대손충당금을 쌓으라고 요구하는 마당에 신규 대출은 엄두도 못 내고 있어서다. - 업계 관계자는 "사업성이 있는지는 고려 대상도 아니다"며 강남 한복판에 있는 땅도, 10대 건설사가 참여하는 사업도 개발이 멈췄다"고 말했다. How - 10대 건설사가 올해 새로 추진한 주택사업(신규 브리지론 기준)은 단 한 건도 없었다. 기존에 땅 작업이 끝나 본PF를 조달한 사업도 시장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1분기 이뤄.. 2024.04.05 (목) - 새마을금고 '비상' 431곳 적자 났다. 요약 What - 총자산 287조원 규모의 새마을금고가 휘청이고 있다. 전국 새마을금고 1288곳 가운데 적자에 빠진 금고가 1년 만에 열 배가량 불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 새마을금고중앙회를 중심으로 지난해 말 2조원 넘게 부실 채권을 털어냈지만 연체율이 10%를 넘어선 금고가 80곳에 달했다. How - 새마을금고 1288곳의 지난해 경영공시를 전수 조사한 결과 연간 당기순손실을 낸 금고는 431곳이었다. 금고 세 곳 중 한 곳이 적자를 냈다는 의미다. '적자 금고' 수는 2022년 45곳에서 1년 만에 열 배 가까이 급증했다. - 부실채권(고정이하여신) 비율이 금융당국의 권고치인 8% 이상인 금고는 2022년 53곳에서 지난해 212곳으로 네 배 가까이 늘었고 전체 새마을금고 연체율은 작년 말 5... 2024.04.03 (수) - '깜깜이' 지주택 어려워진다 서울시, 정보공개 이행 점검 요약 What - 서울에서 조합원에게 정보 공유를 하지 않는 '깜깜이' 지역주택조합은 앞으로 사업 추진이 어려워진다. - 서울시는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지정하기 전에 주택법이 정한 정보공개 이행 등을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How - 서울시는 주택법 위반사항에 대해 철저히 확인한 뒤 시정 조치하지 않는 경우 지구단위계획 구역 지정과 계획수립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하지 않을 방침이다. Why - 서울시에 따르면 감깜이로 운영되는 조합이 적지 않은데 일부 조합은 조합원 모집 현황과 조합원별 분담금 납부 내역 등의 정보도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04.02 (화) - GTX 호재에 의대증원 충청권,강원도 '들썩' 요약 What -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내년도 전국 의대 정원에서 비수도권 배정량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지역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How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KTX가 연결돼 서울로 이동이 쉬우면서도 의대 정원 증가폭이 큰 강원과 충청권 지역에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Why - 지방 중,고교에 자녀를 보내 '지역 인재' 전형으로 의대에 진학시키려는 부모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은 비수도권 지역 인재 전형 자격을 얻어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이전 1 ··· 3 4 5 6 7 8 9 ··· 6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