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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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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4 (수) - "브로드컴, 삼성에 수천억 피해 주고 200억 상생안,개선의지 없어" 요약 What - 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전자에 '갑질'한 혐의를 받는 미국 브로드컴의 자진시정안(동의의결안)을 기각하면서 본격적인 제재 절차에 들어간다. How - 공정위원장은 올해 업무계획등을 통해 반도체 부품 기업의 독점력 남용에 엄정 대응할 것을 예고 - 브로드컴의 위반 혐의가 인정될 경우 공정위는 200억원 안팎의 과징금을 부과할 가능성이 있다. Why - 공정위는 "동의의결 개시 신청 심사때와 달리 브로드컴 측은 삼성전자에 대한 피해보상 확대를 수용할 수 없다는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며 최종 시정방안이 동의의결 개시 결정 당시 평가한 브로드컴의 개선,보완,의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판단해 동의의결을 기각하기로 했다.
2023.06.13 (화) - 환율 한 달 새 50원 뚝, "항공,음식료,배터리株 주목" 요약 What - 원 달러 환율이 한 달 사이 50원 넘게 떨어지면서, 원자재 수입 비중이 큰 항공, 음식료, 전력, 가스주 등 호재로 작용하고 있지만 원화 강세로 물밀듯이 들어오던 외국인 투자금은 주춤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How - 증시에선 1차 수혜주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항공주를 꼽았다. 환율이 하락하면 달러로 결제하는 항공유 구매비용이 줄어들 뿐 아니라 내국인 해외 여행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 원,달러 환율이 내릴 때마다 대한항공은 약 350억원, 아시아나항공은 약 280억원의 환차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 - 음식료주 또한 호재다. 밀 콩 설탕 등 원자재를 싸게 구입할 수 있으며, 원료 의존도가 다른 업체보다 높은 CJ제일제당, 대상, 오뚜기 등이 수혜주로 거론 된다. - ..
2023.06.12 (월) - 현대차에 삼성칩,SK배터리,LG패털 'K-전차연합' 뜬다 요약 What - '글로벌 전기차 리더'로 성장한 현대차가 전장(전자장치)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삼성,SK,LG 등과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How - 삼성전자는 차량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파운드리 사업에 매년 수조원을 투입하고 있다. - 삼성전기는 전기차용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투자를 늘리고 있다. - LG는 LG디스플레이(패널), LG이노텍(카메라모듈), LG마그나(파워트레인), LG전자(OS,인포테인먼트시스템) 등 주력 부품 사업에서 세계1,2위를 다투고 있다. - 배터리 사업과 관련해선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이 세계 시장을 주도한다. Why - 미래차 핵심 부품의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고, 운송비를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현대차 본사와 가..
2023.06.10 (토) - 재개발 기간 확 줄인 '모아타운', "호재만 보고 샀다간 큰코" 요약 What - 모아타운은 노후도 요건을 일반 재개발 사업(67%)보다 낮은 57%를 적용하고, 인허가 절차에서 통합심의를 진행해 재개발에 걸리는 기간을 최대 절반까지 단축하는 제도다. - 인근 왕십리 뉴타운 센트라스처럼 구역 내 교회나 절과의 협의 때문에 4~5년 늦어질 수 있다. - 모아타운은 초반 동의율을 모으는 건 빠르지만 여러 변수가 많기 때문에 잘 따져봐야 한다. How - 서울시가 저층 주거지 개발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높이 규제를 풀어주고 용적률과 보조금 혜택도 지원하고 신청 요건은 동의율 30%로 낮은 편이다. Why - 신청때는 노후도 문턱이 낮다고 해도 결국 가로주택정비사업이기 때문에 토지 등 소유자 동의율 80%를 채워야 한다는 게 부담이고 일반 재개발 (동의율 75%) 보다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