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신문 (272)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3.09.19 (화) - 보증보험 가입 문턱 높아지자, 싸늘한 빌라 전세시장 요약 What - 정부가 "전세사기에 악용되는 걸 막겠다" 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문턱을 높인 조치가 빌라 전세시장을 급속도로 위축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How - 전국아파트 전셋값은 지난달 상승 전환(0.24%)한 반면 빌라 전셋값은 13개월째 내리막길이다. - 7월 기준 서울 빌라 전세 거래량은 5503건으로 1년 전(7396건)에 비해 26% 감소했다. -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기준이 기존 공시가격의 150%에서 126%로 강화됐다. 예) 공시가격이 1억 3000만원인 서울 강서구 한 빌라의 최근 전세 금액은 1억7850만원인데, 앞으론 1억6380원(126%) 까지만 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Why - 일부 세력이 보증보험을 활용해 전셋값을 올.. 2023.09.18 (월) - "순살 시공 걱정된다", 후분양 아파트에 쏟아진 관심 요약 What - 국내 주택시장은 공급자 중심의 선분양 방식이 대부분이었지만, 올해 들어 수요자 중심의 후분양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 요즘엔 부실 공사 논란과 하자 갈등도 잇따르고 있어 후분양 아파트 선호도는 더 커질 것이란 관측이다. How - 선분양은 착공할 때 아파트값의 10~20%인 계약금을 낸 뒤 아파트가 준공될 때까지 중도금, 잔금을 치르는 방식 - 후분양은 공정률이 60~100%인 시점에서 분양한다. 중도금 납부 기간이 비교적 짧아 이자 부담이 낮다. - 조감도와 견본주택을 참고해 아파트를 구매해야 하는 선분양보다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유리하다. - 후분양은 부실시공이 발생하면 미분양 발생에 따른 리스크를 건설사가 모두 떠 안아야 하므로, 자발적으로 품질 관리에 힘써야 하.. 2023.09.13 (수) - 3기 신도시 공급 '삐걱', 사전청약자 입주대란 오나 요약 What - 공공주택 공급의 중요한 축인 수도권 3기 신도시 공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How - 1만 6000명이 넘는 3기 신도시 사전 청약자의 입주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3기 신도시는 2018년 후보지 (인천 계양, 경기 남양주, 고양, 부천, 수도권) 발표 이후 국토부는 바로 지구 지정과 보상에 나섰지만 이중 보상 절차가 완료되지 않았다. Why - 사업이 지연돼 입주 예정 시기가 1~2년씩 미뤄지고 있어서다. - 건설 경기 침체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경색으로 민간 주택 '공급 가뭄'이 이어지는 가운데 공공마저 공급에 차질을 빚어 주택난이 가중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023.09.12 (화) - '벌떼 입찰'은 옛말, LH 택지 공급도 스톱 요약 What -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 지속으로 LH가 공급하는 토지가 시장에서 외면 받고 있다.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땅을 산 건설사와 디벨로퍼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경색으로 낙찰받은 토지의 중도금 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 How - 상반기 기준 LH 택지지구 내 공동주택 용지를 분양받고 중도금과 잔금을 납부하지 못한 사업장은 46곳에 달한다. - 연체금액은 1조1336억원 규모로 2021년(1308억원)과 비교하면 여덟 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 택지가 아닌 상업시설은 사정이 더 어렵다. 선착순 계약이 가능한 LH 상업시설 용지는 300여 필지는 유찰이 반복되다 수의계약 형식으로 전환되었다. Why - 공공택지는 LH가 아파트와 주상복합,상가,상업시설을 짓기 위해 조성하는 택지..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6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