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What
- 정부가 지상 철도를 지하에 새로 건설하고 상부 공간을 개발하는 철도 지하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지방자치단체 사이에 우선 추진할 선도사업으로 선정되기 위한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 역세권을 중심으로 노후 도심을 고밀 개발할 수 있고, 철로를 단절된 생활권을 통합할 수 있어서다.
- How
- 철도지하화 사업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노선이 지나가는 서울 용산구, 영등포구, 도봉구와 부산시, 대구시 등
지자체는 지하화 추진 구간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선도사업 경쟁에 뛰어들었다.
> 수도권에선 경부선 서울역~당정역, 경인선 구로역~인천역, 경원선 청량리역~도봉산역 등이
우선 검토될 것으로 예상된다.
> 경의중앙선도 지자체가 건의할 경우 검토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
> 부산(화명~가야차량기지) 대구(경부선) 대전(경부,호남선) 광주(광주선)등 지방 구도심도 사업 대상으로 거론된다.
- 국토부는 오는 3월 노선과 구간, 상부 개발 구상 등을 담은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9월 지자체로부터 구간 제안을 받아 연말까지 선도사업을 선정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 Why
- 정치권에서도 오는 4월 총선 공약으로 철도 지하화를 앞세우고 있다.
- 전문가들은 철도 지하화를 우선 추진할 노선으로 경인선과 경부선을 꼽는다. 또한 "구도심의 노후화가 심각하고
주거지역과 밀접한 경인선 구로역~인천역 구간이 가장 앞서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