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What
- 국회가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실거주 의무 3년 유예를 추진하면서 올 하반기에 서울 동남권 아파트 전셋값이 크게 출렁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국내 최대 규모(1만2032가구)아파트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이 오는 11월께 입주를 앞두고 있는데
일대에서 전세 매물이 쏟아져 강남권 임대차 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 How
- 여야는 실거주 의무 적용 시점을 '최초 입주 가능일'에서 '최초 입주 가능일로부터 3년 이내'로 완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 분양계약자가 바로 실거주하는 게 아니라 3년간 전세입자를 들이는 게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전세 공급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늘어날 수 있다.
- Why
- 당초 전세를 놓으려는 목적으로 아파트를 분양 받은 사례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 기존 집이 안 팔려 잔금 마련을 못 하는 사례가 많은 상황에서 전세보증금으로 잔금을 치르려는 수요가 클 것
- 상당한 양의 임대차 매물이 나오기 시작하면 강동구뿐 아니라 잠실 등까지 영향을 줄 것이라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