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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신문

2024.01.09 (화) - "추가 분담금만 700억", 건설사 법정관리에 입주예정자 이중고

요약
  • What
    - 중견 건설사가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 등으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입주 예정자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 How
    - 조합에 따르면 전용 84m2 아파트를 받는 가구는 1억7000만원, 59m2를 받는 가구는 추가 분담금이 1억2500만원에 달한다.
    - 전체 추가 분담금(1000억원) 중 시공사의 기업회생절차 개시에 따른 분담금만 700억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 Why
    - 시공사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현장이 멈췄고, 그사이 대출 이자가 불어나 추가 대출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조합원도 분담금을 선납하기로 했지만 향후 추가 분담금을 더 내야 하는 상황이다.

    - 현장은 모두 HUG 분양보증보험을 들었지만 사업을 재개하려면 HUG의 심사를 받아야 하고, 시공사를  바꾸는 경우 6개월 이상 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 그사이 조합원 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