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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신문

2023.07.26 (수) - 美정크론 규모 3년 만에 최대

요약
  • What
    - 신용등급이 강등된 미국 정크론 규모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특히 변동금리를
    채택한 정크론을 일으킨 고위험 기업들의 차입비용이 급증하면서 미국 경제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 How
    - 올해 2분기 미국 정크론의 신용등급 강등 건수가 120건에 달했고, 금액으로는 3년 만에 가장 많은
    1360억달러(약 173조원) 달러였다고 보도했다.

  • Why
    - 미국 중앙은행(Fed)의 기준 금리 인상으로 시장금리가 오르면서, 정크론 금리도 상승해 기업들의 부담이 커졌다.
    - 기업은 금리가 변동하는 즉시 전체 자본 구조와 부채 규모 등에 영향을 받게 된다.
    - 신용등급이 강등되면 해당 기업은 차환(리파이낸스) 등을 위해 대출을 받거나 회사채를 찍을 때 더 많은 이자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채무불이행 (디폴트) 위험을 반영해 대출자가 더 높은 금리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 용어
정크론 : 신용등급이 투기 등급 이하인 고위험 기업이 일으킨 대출을 뜻한다. 초저금리 시대에 저신용 기업들이
정크론에 몰렸고, 미국에서만 시장 규모가 1조4000억 달러다. 정크론은 통상 변동금리를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