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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신문

2023.06.10 (토) - 재개발 기간 확 줄인 '모아타운', "호재만 보고 샀다간 큰코"

요약
  • What
    - 모아타운은 노후도 요건을 일반 재개발 사업(67%)보다 낮은 57%를 적용하고, 인허가 절차에서 통합심의를
    진행해 재개발에 걸리는 기간을 최대 절반까지 단축하는 제도다.
    - 인근 왕십리 뉴타운 센트라스처럼 구역 내 교회나 절과의 협의 때문에 4~5년 늦어질 수 있다.
    - 모아타운은 초반 동의율을 모으는 건 빠르지만 여러 변수가 많기 때문에 잘 따져봐야 한다.

  • How
    - 서울시가 저층 주거지 개발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높이 규제를 풀어주고 용적률과 보조금 혜택도 지원하고
    신청 요건은 동의율 30%로 낮은 편이다.

  • Why
    - 신청때는 노후도 문턱이 낮다고 해도 결국 가로주택정비사업이기 때문에 토지 등 소유자 동의율 80%를
    채워야 한다는 게 부담이고 일반 재개발 (동의율 75%) 보다 더 까다로운 기준이 존재한다.
    - 대지 지분 쪼개기 식의 투자로 사업이 지연될 가능성도 있고, 빌라 가격을 띄우기 위한 소재로 삼을 우려도 존재

    ※ TIP
    - 가로주택사업을 시행하는 지자체 홈페이지를 참고 하거나 방문 및 전화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 해야한다.
    - 여러 가로주택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곳인지 확인한다. (한데 묶여 속도를 낼 가능성이 높음)
    - 자본금 10억원 이상, 상근 기술인(건축사,감정평가사,회계사,법무사) 5인 이상 고용 요건을 갖춰
    광역지방자치단체에 등록한 정비업체가 추진 중인 사업인지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