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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신문

2023.06.09 (금) - "규제로 稅부담 커", 냉기 여전한 오피스텔

요약
  • What
    - 올 들어 부동산 시장 수요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예년의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 How
    - 올 들어 지난달까지 전국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3612실로 집계됐다. 2021년과 지난해 같은 기간 각각
    1만3390실, 1만916실을 공급한 것과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 올초 정부가 아파트 규제를 대폭 완화하면서 오피스텔 소외현상이 더 심해졌다는 지적이다.

  • Why
    - 전문가들은 주택 수 산정 기준에 오피스텔이 포함돼 세금 부담이 가중되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 지난해 이후 금리가 급등하면서 안정적인 월세를 받는 수익형 부동산의 매력이 줄어든 게 한 요인
    - 특례보금자리론 대상에서 제외되고, 비주택으로 분류돼 아파트보다 대출 금리가 높다.
    - 2020년부터 보유 주택 수에 오피스텔을 포함하면서 세 부담이 크게 늘었지만 여전히 상업시설로 간주해
    대출 규제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