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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신문

2024.02.21 (수) - PF 정상화 2금융권 뛸 동안 캠코는 '뒷짐'

요약
  • What
    -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을 위한 정부 주도의 정상화 펀드가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정상화 펀드
    부동산 경기침체로 사업이 중단된 PF 부지 또는 채권을 매입한 뒤 사업성을 갖춘 현장으로 개선하는 재구조화에
    쓰인다. 펀드가 소진됐다는 것은 그만큼 PF 구조조정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의미다.

  • How
    - 저축은행,여신전문금융권이 조성한 정상화 펀드가 전액 소진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펀드는
    7개월여간 단 한 건의 투자를 집행하는 데 그쳤다.

  • Why
    - 신규자금 유입이 얼어 붙은 상황에서 캠코 펀드가 수익률만 쫓고 시장 정상화라는 본연의 역할을 못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캠코가 민간 자산운용사 5곳에 1000억원씩 출자하고 운용사가 민간자금을 각각 1000억원 이상 모집해 만들었다.
    총 1조1000억원의 규모다.

    - 펀드에 민간 자금(각 1000억원)이 투입되고 민간 운용사들이 투자를 집행하다 보니 수익률을 우선시한다는 게
    금융권의 대체적 시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