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What
-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고금리 영향으로 올해 들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금융권으로부터 넘겨받은 개인부실채권(NPL) 중 아파트 담보물이 1200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전체 아파트 담보는 400가구)
- How
- 캠코의 아파트 담보물은 2021년 183가구에 불과했지만, 작년 400가구에 이어 올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 캠코의 NPL 인수액도 올해 들어 10월까지 3568억원에 이르러 작년 전체 인수액(1435억원)의 배를 웃돈다.
- 현재 1금융권에서 시장에 쏟아지는 NPL도 많아서 2금융권 NPL이 인기가 없다.
- Why
- 업계에선 당분간 고금리에 따른 채권 부실화로 경매시장으로 넘어가는 NPL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고금리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내년 대환(기존 대출금을 갚는 것)이 가능한 정책금융상품이 없어 부담 가중
※ 내년 NPL 물건이 더 쌓이면 매수자가 저렴하게 부동산을 살 수 있을 것이고, 현금이 적은 무주택 실수요자는 일반적인 부동산 경매보다 NPL에서 더 저렴하게 매수가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