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What
- 유로화 표시 정크본드(투자 부적격 등급 채권)의 투자 위험이 7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3일 보도했다.
- How
- 채권 수익률 지표로 사용되는 ICE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지수로 측정한 유로화 표시 정크본드의 수익률과
국채 수익률간 격차, 즉 스프레드는 18% 포인트를 웃도는 수준으로 커졌다.
2016년 6월 이후 6년여 만에 최대치다.
※ 채권 시장에선 정크본드와 국채 간 수익률 격차(스프레드)를 디폴트 위험의 가늠자로 여긴다
지난 19일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2007년 7월 이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연 5.0% 를 돌파한 가운데
유럽 지역의 국채 금리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 Why
- 고금리 장기화에 경기 침체 우려가 겹치면서 기업들의 채무 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이 커진 탓이다.
- 전문가들은 유럽 회사채 시장의 유동성이 미국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에 채권 수익률 변화가 더 급격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