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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신문

2023.10.24 (화) - 유로화 표시 투기채권 투자위험 7년만에 최고

요약
  • What
    - 유로화 표시 정크본드(투자 부적격 등급 채권)의 투자 위험이 7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3일 보도했다.

  • How
    - 채권 수익률 지표로 사용되는 ICE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지수로 측정한 유로화 표시 정크본드의 수익률과
    국채 수익률간 격차, 즉 스프레드는 18% 포인트를 웃도는 수준으로 커졌다.
    2016년 6월 이후 6년여 만에 최대치다.

    ※ 채권 시장에선 정크본드와 국채 간 수익률 격차(스프레드)를 디폴트 위험의 가늠자로 여긴다

    지난 19일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2007년 7월 이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연 5.0% 를 돌파한 가운데
    유럽 지역의 국채 금리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 Why
    - 고금리 장기화에 경기 침체 우려가 겹치면서 기업들의 채무 불이행(디폴트) 가능성이 커진 탓이다.
    - 전문가들은 유럽 회사채 시장의 유동성이 미국에 비해 부족하기 때문에 채권 수익률 변화가 더 급격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