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What
- 총 6만 6000가구 규모의 경기 남양주 왕숙 신도시가 부지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떴다.
- How
-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왕숙 신도시에 예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과 지하철 9호선 등 주요 교통망이
조속히 들어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3기 신도시 가운데 지난해 11월 착공식을 한 인천 계양에 이어 두 번째 착공식이다.
- 왕숙 신도시는 3기 신도시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남양주 진전읍, 진건읍, 퇴계원읍에 조성되는 왕숙1지구와 일패동, 이패동에 들어설 왕숙2지구로 구분된다.
- 왕숙 1지구는 5만 2000가구, 왕숙 2지구는 1만 4000가구 규모로 총 6만 6000가구 주택 가운데 2만 5000가구는
청년과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주택 뉴:홈이 차지한다.
- 국토부는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내년 하반기 분양을 개시하고 2026년 하반기부터 입주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한다
- 왕숙지구 착공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부천 대장 등 모두 4개 지구가 계획대로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 서울 서쪽에 인접한 고양 창릉은 3만8000가구, 하남 교산은 3만3000가구, 부천 대장은 2만 가구 규모로 주택 공급량이 총 15만 7000가구에 이른다. 인천 계양지구(1만7000가구)는 지난해 11월 착공해 부지를 조성 중이다.
- 특히 3기 신도시 등에서 토지 이용 효율성을 끌어올려 주택 공급 물량을 3만 가구 추가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3기
신도시 평균 196%로 낮은 용적률을 끌어올리고, 넓은 자족용지와 공원녹지를 활용해 주택 공급량을 늘리는 게 골자다.
- Why
- 주택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연내 다른 3기 신도시도 착공해 공공주택을 중심을으로
공급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 국토부는 지난달 '9.26 공급대책'을 통해 3기 신도시의 차질 없는 공급을 포함해 공공 중심의 주택 공급 확대를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