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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신문

2023.08.22 (화) - 분양 '뻥튀기 광고', 주택조합 '꾼'이 판친다

 

요약
  • What
    - 남양주의 지역주택조합 분양대행사 대표 A씨 등 네 명을 사기와 주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

  • How
    - 오남읍에 673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기 위해 지역주택조합을 결성 후 2015년 10월부터 조합원을 모집
    - 조합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아파트 부지를 70~80% 확보했지만 '100% 확보했다'고 속인 혐의를 받음
    - 전,현직 조합원 수는 약 650명 총 피해액은 462억원 정도로 추산, 고소장을 제출한 130명의 피해 금액은
    90억원 안팎이다.

  • Why
    - 조합원들에게 소개한 아파트 조감도는 허위였고 가안인 조감도로 아파트 규모가 확정인 것처럼 과장 광고를 했다.
    - 해당 아파트는 2019년 12월 준공 예정이라고 소개됐지만 아직까지 토지도 확보하지 못했다.
    - 착공은 커녕 토지 소유주와의 분쟁으로 8년째 사업이 멈춰 버린 상태다.
※ 용어
지역주택조합 : 조합을 구성해 공동으로 토지를 매입하고 아파트를 짓는 제도다. 조합이 시행사 역할을 하며 사업 전반을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분양가가 저렴하다. 그러나 조합이 결성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횡령, 사기 등의 분쟁이 수시로 벌어진다.
 
 
※ TIP : 이 세상에 일확천금은 없다. 욕심을 부리고 무리하게 투자하면 낭패를 볼 확률이 크다.
- 전문가들은 지역주택조합의 잦은 분쟁과 낮은 성공률 등을 감안, 사전에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한다.
- 통계적으로 지역주택조합의 성공 확률이 30% 정도로 낮다.
- 조합에 가입시키기 위해 로얄층을 주겠다, 저렴하게 해주겠다, 추가 분담금이 없다 등의 얘기는 거르고
반드시 본인이
하나부터 열 까지 계획을 세워 공부 후 투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