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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신문

2023.05.30 (화) - 英, 50년 만에 부활한 '가격통제' "高물가 해결" VS "시장개입 우려"

요약
  • What
    - 영국 보수당이 인플레이션 대책을 두고 분열하고 있다. 정부가 치솟는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50년 만에 가격통제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당내 반대 의견이 적지 않다.


  • How
    - 영국 정부가 가격상한제를 논의하고 있다는 사실은 전날 텔레그래프가 보도하며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논의가 아직 밑그림을 그리는 수준이라면서도 "소비자가격을 낮추기 위해 소매업체와
    협력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 Why
    -  식품 인플레이션과 생활비에 대한 실질적인 우려로 인해 식료품을 중심으로 치솟는
    물가는 현재 영국 정부의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이다.
    - 영구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8월부터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고 지난달
    8.7% 상승했다. 식료품 물가는 더 가파르게 뛰고 있다.
    - 영국 식료품 가격은 지난 3월 전년 대비 19.1%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지난달에는
    1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