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What
- 이상 기후 현상인 엘니뇨가 종료된 뒤에도 영향이 수년간 이어지며 5000조~7000조원의 경제적 손실을
유발할 것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 미국 다트머스대 연구팀은 엘니뇨에 의한 장기적인 경제 손실을 분석한 결과를 과학 저널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 How
- 연구팀은 1982~1983년과 1997~1998년 엘니뇨 이후 국제 경제활동을 추적해 장기적인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극빈국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에 각각 4조 1000억 달러(약5460조원)와 5조 7000억 달러 (약 7592조원)의
경제적 손실을 유발한 것으로 집계했다.
- 미국은 엘니뇨 5년 뒤인 1988년과 2003년에 국내총생산(GDP)이 약 3%씩 줄어들었다.
- 연구팀은 기후 변화로 엘니뇨가 더 잦아지고 세력도 강해지면서 21세기 전체에 걸쳐 경제적 손실이 84조달러
(약 11경 1829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 Why
- 엘니뇨는 열대 동태평양 표층 수온이 평년에 비해 높아지는 현상으로 재앙적 홍수와 가뭄, 어획량 급감 등을
초래한다.
※ 용어
엘니뇨 : 열대 동태평양 표층 수온이 평년에 비해 높아지는 현상으로 재앙적 홍수와 가뭄, 어획량 급감 등을 초래한다. 엘니뇨가 처음 발생한 1951년 이후 2~7년 주기로 발생하고 있으며,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발생 주기가 빨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