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신문/신문

2023.05.09 (화) - 뭉칫돈 몰리는 인도펀드 ETF 출시 경쟁 불붙다

요약
  • What
    - 인도펀드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미국과 중국 경제 전망이 어두워지면서 대체 투자처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자산운용사들도 관련 상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 How
    - 최근 한 달간 27개 인도주식형 펀드에 2474억원이 순유입됐다. 같은 기간 전체 해외주식형 펀드에서 1334억원
      미국 펀드에선 3398억원이 순유출 됐다. 미국과 중국펀드 등에서 인도펀드로 '머니무브'가 나타난 셈이다.
    - 인도펀드의 1년 수익률은 37.38%로 지역별 해외펀드 중 가장 높았다. 같은 기같 미국펀드의 수익률은 
      3.48%에 그쳤고 중국펀드는 6.15% 손실을 봤다.

  • Why
    - 국내 금융투자업계가 인도로 눈을 돌리는 것은 4%대로 꺾인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 탓이 크다
    -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인도는 올해도 5%대 후반 성장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 정우창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서비스산업과 제조산업을 중심으로 인도의 경제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니프티50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도 19.5배로 낮아져 미국 및 신흥국 수준과 비슷해 밸류에이션
      부담을 덜었다" 고 말했다.
※ 용어
PER(Price Earning Ratio) = 주가 / 1주당 당기순이익(EPS)으로, 그 회사 1주당 수익의 몇 배가 되는가를 나타낸다.기업이 벌어들이는 순이익에 비해 현재 주가가 고평가 됐는지 저평가 됐는지 참고할 때 사용하는 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