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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신문

2024.08.07 (수) - "더 오르기 전에 사자", 서울 첫 집 마련 26개월 만에 최대

 

요약
  • What
    - 서울에서 생애 처음 내 집 마련에 나선 무주택자가 2년2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청약 경쟁률 급상승 속에 집값 추가 상승과 대출금리 인하 가능성 등이 실수요자를 자극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 How
    - 지난달 서울 지역 생애 첫 부동산 매수자는 4966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 5월(5133명) 후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 6월(4289명)과 비교하면 677명, 1월(3021명)보다 1945명 늘었다.

    -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한 주 전 대비 0.28% 상승하며 19주 연속 올랐다. 30대가 생애 첫 매수세를 이끌었다. 갈아타기 수요까지 포함하면 40대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 Why
    - 전문가들은 최근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자 '더 오르기 전에 매수해야 한다'는 심리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 기준금리 하락 가능성에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저금리 정책상품의 영향으로 30~40대의 시장 진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 다음달 2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강화되기 전까지 거래 증가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