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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신문

2024.03.09 (토) - 노후 단독,빌라 쌓여가는데 재정비는 표류

요약
  • What
    - 경기도에서 준공 30년이 넘은 노후주택 10가구 중 6가구는 단독주택과 빌라 등 비(非)아파트인 것으로 집계됐다.

    - 노후주택 밀집 지역의 주거환경 악화와 안전 문제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낮은 사업성 때문에 소규모 정비사업
    등이 진행되기 어렵다.

    - 업계에서는 아파트 택지지구를 정비할 때 각종 인센티브를 주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과 비슷한 '비아파트
    정비 지원 방안'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How
    - 주택산업연구원이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에서 준공 30년이 넘은 노후주택 34만9000가구 중 66.5%에 달하는 23만2000가구가 비아파트로 나타났다.

    - 단독주택(16만1000가구), 다세대(3만8000가구),연립주택(3만3000가구) 순이었다.

    - 30년 아파트는 11만7000가구 남짓이었다.

  • Why
    - 경기도 내 소규모주택정비가 지지부진한 것은 낮은 사업성 때문이다. 서울에 비해 땅값 자체가 낮은 데다 규모가
    작고 지하철역 등 역세권에서 떨어진 곳이 많다.

    - 소유자의 연령이 높아 개발 의지가 약한 것도 주택 노후화를 부추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