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What
- 민간 임대 법인이 파산하면서 보유 중인 아파트가 무더기로 경매 시장에 등장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 임차인이 우선매수권을 보유한 공공임대 아파트와 달리 민간 임대는 일반 아파트와 동일하게 경매가 진행된다.
- 공공 임대주택은 세입자에게 일정 기간 임대 기간을 보장해줘야 하고 세입자가 우선매수권을 청구할 수 있는 데
비해 민간임대는 그런 게 없고 일반 아파트와 낙찰 과정이 똑같다.
- How
- 향후 부동산 시장 침체가 이어지면 파산 법인의 물량이 경매 시장에 대거 풀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전북 군산 산북동의 하나리움시티 아파트는 지난달에마녀 16건의 물건이 낙찰됐다. 올해에 59가구가 경매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전용면적 59m2 952가구로 이뤄진 민간 임대 단지- 2014년 2월 준공된 신축급 아파트)
- Why
- 민간 임대사업을 하던 한 지방 건설사가 부도나면서 보유 아파트가 2022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경매 시장에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263가구가 경매 시장에서 새 주인을 찾았고, 향후 경매가 예정된 59가구까지 더하면
전체 가구(952가구)의 3분의 1가량이 경매에 나온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