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실채권 NPL (Non Performing Loan)
- 금융권은 보유 여신을 건전성 수준에 따라 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 등 5단계로 분류한다. 이 가운데 3개월 이상 연체된 고정 이하 여신을 'NPL' 이라 부른다. 제 1금융권의 NPL은 대부분 기업 대출에서
발생한다. 은행은 원리금을 제대로 갚지 못한 기업의 부동산담보 등을 연합자산관리(유암코) 등
전문투자사에 넘겨 자금을 회수한다.
※ 부실채권 NPL 매수 방법
*개인투자자는 NPL을 직접 매수할 수 없다.
금융권 --> 유동화 전문회사에 NPL 매각 --> 유동화 전문회사는 대부업체에 매각 --> 개인은 대부업체로부터 NPL 구매
요약
- What
- 올해 들어 국내 부동산을 담보로 빌려준 부실채권(NPL) 시장이 지난해의 4배가량으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 How
- 올해 들어 3분기 (1~9월)까지 5대 은행이 매각한 NPL 규모는 총 1조6286억원으로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인 2019년 연간 매각실적도 이미 뛰어 넘었다.
> 2022년 (1월~9월) ==> 4193억
> 코로나 19 전인 2019년 (1월~12월) ==> 1조4594억
- NPL 시장 팽창과 함께 임의경매 건수도 급증세를 나타내고 있다. 경매는 NPL 대출금을 회수하는 방법의 하나이고
지난달 말 기준 수도권 아파트 임의경매 건수는 423건으로, 작년말(159건)보다 2.6배로 증가했다.
- 금리 상승에 직격탄을 맞은 지식산업센터, 상가 등도 경매 시장에 속출하고 있다.
- Why
- 경기 침체와 금리 급등으로 대출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부동산 담보물이 경매 시장으로
넘어가면서 임의경매(담보권 실행 경매) 건수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 올해 NPL 시장이 급성장한 건 대출금리 오름세, 경기 불황 등으로 금리 부담을 버티지 못한 기업이 크게 늘었기 때문
- 올해 9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등의 대출 원리금 상황유예 조치가 종료된 것도 NPL 시장 확대 요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