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What
- 경기 고양시 대곡역은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이 지난다. 내년 말에는GTX-A 노선까지 개통하면
4개 노선이 통과하는 '수도권 서북부 교통 허브'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그러나 대곡역 일대는 상가 및 건물이
없고 들판만 있다.
- How
- 대곡역세권 개발사업은 2016년 3월 공동사업 시행자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국가철도공단, 고양도시개발공사(고양시)가 선정되며 본궤도에 오르는 듯했지만 당초 사업비 1조9000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덕양구 대장동 일대 180만m2에 첨단지식산업과 주거,상업,물류 ,유통시설을 조성하는 계획은 2019년 예타에서 탈락했다.
- LH가 국가철도공단의 대타로 나섰고 사업비를 LH가 60%, 고양도시개발공사가 30%, GH가 10%로 분담하기로 했지만 2021년 LH 임직원 투기 의혹 사태가 터지면서 사업은 다시 표류했다.
- Why
- 이 일대 개발이 처음 시작된 것은 2010년이다. 이후 13년째 한 걸음도 진척을 보지 못했다. 당시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시행을 맡은 고양시와 국가철도공단,LH가 서로 간 입장을 좁히지 못해 사업이 좌초됐기 때문이다.
- 전문가들은 "교통 인프라를 다 갖추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건 문제" 라고 지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