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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신문

2023.09.05 (화) - 5억 아파트 1.3억에, "적금처럼 내 집 마련"

요약
  • What
    - 분양가의 최소 10~25%만 내도 아파트 소유권을 넘겨받을 수 있는 '지분적립형 공공분양주택'이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에 처음 도입된다.

  • How
    - 시범 사업지로 선정된 광교신도시의 경우 5억원가량으로 예상되는 전용 59m2 분양가 가운데 1억 2500만 내도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등 3기 신도시에 공급 예정인 3만
    가구 가운데 일정 규모를 이 같은 방식으로 공급한다.
    - 지분적립형 물량은 특별공급 40~50%, 일반공급은 50~60% 배정 예정이다. 거주의무기간 5년에 전매제한 기간은 10년이다. 전매제한기간 이후 제3자에게 매매할 수 있다. 매매 시점의 지분 비율로 GH와 차익을 배분한다.

  • Why
    - 무주택 중산층의 내 집 마련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 신규 공급 감소 우려가 커지고 주택가격이 다시 상승하고 있어서다.
※ 용어
지분적립형 주택 : 전용 60m2 이하 주택 지분을 20~30년간 늘려 집을 소유하는 방식, 분양 가격의 10~25%를 최초 취득한 뒤 나머지 지분은 장기 분할해 집을 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