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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신문

2023.08.30 (수) - '신분당선 연장' 무산은 용산역 신설 불확실성 때문?

요약
  • What
    - 부동산업계에 서울-용산에서 경기 고양시 삼송까지 잇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사업' 무산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신분당선 서울 연장 사업>

- 1단계: 강남역 신사역을 잇는 구간 (2.53 km) - 지난해 5월 개통

- 2단계: 신사~용산 구간 (5.22km)은 현장 조사를 앞두고 있다.
- 3단계: 용산에서 은평구를 거쳐 고양 삼송까지의 구간 (19.39 km)


  • How
    - 일각에서는 미군 토지반환 문제로 5년 넘게 지연되고 있는 '신사~용산 구간' 사업이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영향을 줬다는 관측이다.
    - 신분당선 2단계 연장 사업은 당초 2019년 착공이 목표였지만, 아직 현장 조사도 하지 못하고 있다.
    - 지난해 4월 열린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에서 이 사업의 착공 시기를 2026년 1월로 제시했다.
       > 지금계획대로 착공이 이뤄진다고 해도 사업 기간이 7년가량 지연되는 셈이다. (예정대로 착공해서 2031년 개통)

  • Why
    - 국토부는 이번 예타 탈락은 해당 노선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 A노선과 일부 겹치는 데다 2조원에 달하는
    사업비가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 공사 구간에 미군 부지가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