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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신문

2023.08.26 (토) - 아르헨, IMF 빚 위안화로 상환, '킹달러' 흔들

요약
  • What
    - 국제 결제시장에서 '킹달러'로 불리는 미국 달러화의 입지에 균열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 How
    - 아르헨티나는 중국과의 통화스와프를 통해 IMF 차관(대출) 중 17억달러를 위안화로 상환하고 디폴트를 모면했다.
    - 방글라데시도 러시아 측에 원자력발전소 건설 대금을 지불하는 통화 수단으로 위안화를 택했다.
    - 미국은 그동안 이란 러시아 등 일부 국가에 경제 제재 조치를 할 때 국제 달러 결제망 (SWIFT) 퇴출을 유력 카드로 활용하였고, 달러 결제망 퇴출은 해당 국가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가했다. 중국은 SWIFT에 맞서는 국경간위안화 지급시스템(CIPS) 결제시스템을 개발하였고, 지난해 총 결제액은 20% 가량 증가한 97조원으로 불어났다.

  • Why
    - 미 행정부의 잇단 경제 제재에 불만을 품은 개발도상국, 신흥국이 '반(反) 달러 연대'를 결성하면서다.
    - 중국은 디지털 위안화 등을 전격 도입하며 글로벌 결제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중국은 역외자본시장에서 위안화 유동성을 더 많이 공급하고 있다.

※ 세계 외환보유액 통화별 비중 (단위 %, 자료 IMF)

- 달러 : 59.02 %

- 유로 : 19.77 %

- 엔 : 5.47 %

- 파운드 : 4 .85 %

- 위안화 : 2.58

- 기타 : 8.31 %

 

※ 용어
차관 : 국제간의 자금대차. 좁게는 정부 또는 공공기관과 외국과의 사이에서 행해지는 장기자금의 융통, 즉 정부와 정부간의 대차(대출)를 의미한다.